이주호, APEC 교육장관회의 총회 참석…“AIDT로 교육격차 해소”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해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인류의 미래를 함께 전달하는 세대 간 소통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APEC 교육장관회의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을 주제로 미래 교육 혁신의 방향과 지역 내 공동 번영을 위한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권한대행은 “이번 회의는 인류가 직면한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 시대, 기후 위기와 인구 구조 변화 등 문명사적 도전 속에서 교육의 역할을 다시 묻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대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협력과 교육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권한대행은 “올해는 대한민국 교육 정책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여겨지는 5·31 교육개혁이 발표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한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육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의 핵심 기재가 AI 디지털교과서”라며 “교사가 학생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에 기반해 수업을 설계하고 학생이 자신의 수준과 속도에 맞춰 배울 수 있는 새로운 교실을 열어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권한대행은 “교육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미래”라며 “대한민국은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써 연결, 혁신, 번영을 바탕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총회에는 에두왈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과 20개 APEC 회원경제체(대한민국·뉴질랜드·러시아·말레이시아·미국·베트남·브루나이 다루살람·싱가포르·인도네시아·일본·중국·차이니즈 타이페이·칠레·캐나다·태국·파푸아뉴기니·페루·필리핀·호주·홍콩 차이나) 대표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권한대행은 전날 4개 APEC 회원경제체 교육부 장·차관과 디지털 미래교실 체험관을 방문해 AI 디지털교과서와 AI 튜터 기반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을 체험했다.
김송이 기자 songy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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