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호날두 아들을 원한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 성공적 데뷔→토트넘-유럽 구단도 관심 폭주

[포포투=김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오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여러 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호날두는 사우디에서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축구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발롱도르 5회 수상에 빛나는 그는 현재도 꾸준히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되고 있고, A매치 통산 219경기 136골을 기록하면서 전 세계 남자 국가대표 기록 통틀어 1위에 올라 있다. 소속팀 알 나스르에서는 올 시즌에도 모든 대회 39경기에서 33골 4도움을 올렸고, 리그 23골을 만들면서 득점 1위를 달리는 중이다.
그의 장남인 호날두 주니오르도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았다. 2010년생인 호날두 주니오르는 어릴 적부터 그의 아버지를 따라 곳곳에서 축구를 배웠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 나스르 등을 옮겨다닐 때마다 아들 역시 해당 클럽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하곤 했다.
호날두가 맨유에 다시 복귀했을 당시 맨유 유스 팀에서 뛰었는데 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의 아들 카이와 함께 생활하기도 했다. 알 나스르 유스 팀에서는 아버지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시우'를 따라하는 영상이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버지의 팀을 따라 거취를 옮겨다닌 영향으로 호날두 주니오르는 미국과 스페인 국적을 가지고 있다. 성인이 되기 전에 다른 국적을 선택할 수도 있다.

아버지의 유전자를 쏙 빼닮으면서 최근에는 생애 처음으로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지난 7일 제7회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포르투갈 U-15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 호날두 주니오르가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13일부터 18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진행 중이다. 호날두 주니오르는 지난 14일 일본전에서 교체로 출전했다. 아버지처럼 등번호 7번을 달고 뛰었고 경기는 포르투갈의 4-1 승리로 종료됐다.
일찌감치 재능이 주목받으면서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영국 '더 선'은 “후벵 아모림의 코칭 스태프는 이 어린 선수에 대한 스카우트 보고서를 자신들의 파일에 추가할 예정이다. 맨유는 그가 유스팀에서 14개월 동안 보낸 경험으로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고 말하면서 맨유의 관심 가능성을 전했다.
이어 “몇몇 클럽이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참석했고, 최대 10개의 분데스리가 클럽들도 군중 속에 포함되었다”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크로아티아 매체 '스포르츠케 노보스티'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RB 라이프치히, 호펜하임, 레드불 잘츠부르크, 인터 밀란, 유벤투스, 아탈란타가 경기를 보러 왔다”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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