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매킬로이·쇼플리… PGA챔피언십서 ‘빅뱅’
셰플러, 더CJ컵 우승 상승세
매킬로이, 메이저 2연승 주목
쇼플리는 ‘타이틀 방어’ 나서

올 시즌 남자골프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3위가 한 조로 묶였다.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맞대결을 펼친다.
셰플러와 매킬로이, 쇼플리는 15일 밤(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개막하는 PGA챔피언십에서 한 조로 편성돼 1·2라운드를 소화한다. 셋은 15일 오후 9시 22분 10번 홀에서 1라운드, 17일 오전 2시 47분 1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다. PGA챔피언십은 올해로 107번째를 맞이하며 156명의 선수가 우승을 다툰다.
최대 관심사는 매킬로이의 메이저대회 2연승 여부다. 매킬로이는 지난달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하며 역대 6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마스터스와 PGA챔피언십, US오픈, 디오픈 등 남자골프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을 뜻한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에서 올해, PGA챔피언십에서 2012년과 2014년, US오픈에서 2011년, 디오픈에서 2014년 정상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메이저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PGA챔피언십에서 다승을 거뒀다. 게다가 퀘일할로 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올랐다. 매킬로이가 마스터스에 이어 PGA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2015년 조던 스피스(미국)가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연속으로 우승한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시즌 첫 두 차례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매킬로이는 특히 올해 최다승(3승) 1위다.
셰플러는 세계 1위를 지키고 있으나 메이저대회에선 2022년과 2024년 마스터스에서만 정상에 올랐다. 셰플러는 특히 지난해 PGA챔피언십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경찰에 체포된 뒤 풀려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당한 손 부상 탓에 올 시즌 초반에는 PGA투어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하다가 2주 전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31언더파로 역대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첫 승을 거뒀다. 셰플러는 지난주엔 휴식을 취한 후 PGA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쇼플리는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쇼플리는 지난해 PGA챔피언십과 디오픈을 휩쓸었다. 특히 PGA챔피언십에선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역대 최다 언더파, 최소타 신기록인 21언더파 263타로 정상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쇼플리는 지난해 12월에 당한 갈비뼈 부상 탓에 올해 초반엔 힘을 쓰지 못하며 우승 없이 톱10 진입이 한 차례에 그쳤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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