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왕자' 차준환, 서울시청 소속 됐다...피겨선수 최초 실업팀 합류

김민순 2025. 5. 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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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인 차준환(24) 선수가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피겨팀에 합류했다.

차 선수의 입단은 피겨 선수가 실업팀에 들어간 최초 사례다.

시는 2026년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지자체 최초로 피겨팀을 신설하고 차 선수를 '창단멤버'로 영입했다.

차 선수는 입단식에서 "서울시청 피겨팀의 첫 번째 선수로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제는 서울시청 소속 선수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과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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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시상식에서 2위를 기록한 차준환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다빈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인 차준환(24) 선수가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피겨팀에 합류했다.

서울시는 14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차 선수의 입단식을 개최했다. 차 선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5위, 2022 ISU 4대륙 선수권대회 금메달, 2023 ISU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을 획득하며 '한국 남자 피겨의 새 역사'를 쓴 주역이다.

차 선수의 입단은 피겨 선수가 실업팀에 들어간 최초 사례다. 시는 2026년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지자체 최초로 피겨팀을 신설하고 차 선수를 '창단멤버'로 영입했다. 이로써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에는 총 26개 팀(하계 20개, 동계 6개), 선수 189명이 몸담게 됐다. 차 선수는 입단식에서 "서울시청 피겨팀의 첫 번째 선수로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제는 서울시청 소속 선수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과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차 선수를 포함한 소속 선수들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피겨팀 창단과 차 선수의 영입이 시너지를 일으켜 국내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 2월 개최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 2개(쇼트트랙 혼성계주·남자 1,500m), 은 3개(쇼트트랙 남자 1,000m·500m,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순 기자 s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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