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尹, 의료대란 사과하고 정치에서 완전히 손 떼라" 결단 촉구

김주미 2025. 5. 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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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악의 의료대란으로 국가 예산을 벌써 수조 원을 썼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14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대통령이 유발한 최악의 의료대란으로 인해 의료공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돌아가시지 않았을 '초과 사망자' 분들이 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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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악의 의료대란으로 국가 예산을 벌써 수조 원을 썼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14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대통령이 유발한 최악의 의료대란으로 인해 의료공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돌아가시지 않았을 '초과 사망자' 분들이 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안 의원은 "필수의료 의사들은 현장을 떠났고, 지방 의료는 더욱 열악해졌다"며 "의대 교육 현장은 내년 2026년 신입생마저 휴학에 동참할 경우 3개 학번이 한 번에 수업을 듣는 '트리플링'이라는 전례 없는 혼란에 빠져 있다"고 적었다.

그는 "대형병원의 '허리' 역할을 하는 전임의 공백은 심각하다"면서 "윤 전 대통령은 의료개혁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진 이 파국에 대해 국민 앞에 통렬히 사과해야 한다. 헌정질서를 위협한 계엄보다도 더 심각한, 국민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을 향해 "사과 후에는 정치적 발언은 완전히 금하고 정치에서 완전히 손 떼라"면서 "지금 열심히 뛰고 있는 우리 당 후보 (김문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막아야 할 것 아닌가. 제발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은 가져 달라"고 호소했다.

안 의원은 김문수 후보를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난 3년간 실정 및 계엄과의 결별이 선거 승리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국민 눈높이에서 말씀드리는 것이니 부디 결단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의료 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방안으로 ▲ 현장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할 것 ▲ 의대 교육 여건과 병원 인력 운영 실태 진단 ▲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협의체' 구성 공약 ▲ 합의된 계획에 따라 필수의료 확충, 지방의료 강화, 의사과학자 양성 병행 등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국가가 존재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라며 "저도 늘 그렇듯 그 기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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