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터널, 안전 특화 새 디자인 입어

변옥환 2025. 5. 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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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에 본격 인수되며 통행료가 무료화 된 부산 백양터널이 내부 디자인 개선 작업에 들어가 시설 안전성을 더한 공공디자인을 입었다.

최근 부산시설공단과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백양터널의 공공디자인 개선에 나선 가운데 두 기관 관계자들이 백양터널 관리지소 출입구 바닥을 둘러보며 안전디자인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은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협업해 이달부터 ‘시설물 디자인 혁신’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가운데 최근 백양터널 디자인 개선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단순한 외관 정비를 넘어 시민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먼저 백양터널 내 고압 전기설비와 같은 안전과 직결된 특수시설에 최근 디자인적 접근 설계에 나서 실용성과 미적 감각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전기시설에는 비상 상황에서도 직관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축광(야광) 디자인을 도입해 안전 대응력을 한층 높였다.

이 작업에 진흥원은 디자인 전문가와 함께 색상, 배치, 시인성 등 시각적 요소 전반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며 공공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백양터널을 시작으로 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시설에 안전 디자인 혁신을 지속해서 확산해 나가겠다”며 “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공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 미래디자인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디자인진흥원과의 인사 교류를 통해 디자인 전문성을 강화,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공공디자인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양터널 관리지소의 전기설비가 있는 특고압실에 야광 안전디자인이 적용된 모습. 부산시설공단 제공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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