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의 광주, 코리아컵 16강서 수원FC와 격돌... 지난해 역대 최고 성적 4강행 발판 마련할까?

임기환 기자 2025. 5. 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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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가 코리아컵 8강 진출을 위해 수원 원정길에 오른다.

광주는 오는 14일(수) 19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라운드 16강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지난 코리아컵 3라운드 경주한수원전서 가브리엘, 박인혁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는 종료됐지만, 빡빡한 리그 일정 속에서도 가용 자원을 폭넓게 활용해 코리아컵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광주는 11일 전북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총력전을 치른 지 3일 만에 수원FC 원정길에 나서야 한다. 그러나 시즌 초부터 여러 대회를 병행하며 적극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한 결과, 어떤 선수가 출전하더라도 광주의 축구 철학과 색깔을 구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

이는 이미 지난 경주한수원과의 경기를 통해 증명된 사실이다. 당시 노희동, 진시우, 권성윤, 홍용준, 안혁주 등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빼어난 활약을 통해 승리를 가져왔다.

수원FC전 키 플레이어는 '돌격대장' 가브리엘이다. 직전 코리아컵 3라운드 경주한수원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가브리엘은 전반 김한길의 크로스를 정확한 가슴 트래핑 후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후반전엔 특급 도우미로 변신해 박인혁에게 예리한 스루패스를 건네며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더욱이 가브리엘은 주말 전북과의 경기에서 후반 31분 교체 투입되어 특유의 번뜩이는 움직임과 파워풀한 돌파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체력 안배와 함께 경기력까지 끌어올린 만큼 수원FC전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가 적진에서 수원FC를 꺾고 코리아컵 우승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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