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왕’ 피트 로즈, MLB 영구제명 ‘사면’

이준호 선임기자 2025. 5. 14. 11:0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 피트 로즈. AP 뉴시스

고 피트 로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복권됐다.

MLB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로즈를 포함한 17명의 영구제명 징계 효력이 정지된다고 밝혔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영구제명은 정직성과 공정성을 위협하는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사망자는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기에 사망하면 사면되도록 규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1919년 ‘블랙삭스 스캔들’에 연루된 조 잭슨 등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수 8명도 영구제명의 족쇄를 풀었다.

로즈는 1963년부터 1986년까지 MLB에서 활약하며 역대 최다 경기 출장기록(3562경기)과 최다 안타기록(4256안타)을 작성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303과 160홈런, 1314타점. 1973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3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로즈는 그러나 신시내티 레즈의 선수, 감독이었을 때 소속팀 경기에 베팅한 혐의가 확인돼 1989년 MLB에서 영구추방됐다. 이후 로즈와 그의 가족이 여러 차례 복권을 요구했으나 MLB는 거부했고, 그는 지난해 9월 사망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