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ICT 수출 10.8%↑…美관세 불확실성에 대미수출 증가세 둔화

조성미 2025. 5.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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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분야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대미 수출 증가세가 둔화한 가운데 전체 수출 증가폭은 커졌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189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4월 대비 10.8% 증가했다.

4월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액은 116억8천만 달러로 디램 고정가격의 반등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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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ICT 수출액 189.2억 달러…반도체 수출액 4월 기준 최대
중국 전체 수출액 1.5% 감소·반도체 4.4% ↓…베트남 21개월 연속 수출 ↑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분야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대미 수출 증가세가 둔화한 가운데 전체 수출 증가폭은 커졌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이 4월 중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189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4월 대비 10.8% 증가했다.

올해 1월 0.4% 감소했던 ICT 분야 수출액은 2월 0.2% 증가로 반등한 데 이어 3월과 4월 각각 9.3%, 10.8% 증가로 증가 폭이 커졌다.

다만, 대미 수출액 증가율은 올해 1월부터 매달 24.5%, 11.6%, 19.4%, 0.5%로 둔화하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됐다.

4월 지역별 수출 동향을 보면 미국(0.5%), 베트남(13.4%), 유럽연합(14.7%), 일본(8.5%) 등에서는 수출액이 늘었지만, 미국 관세 정책의 직격탄을 맞은 중국 수출액은 1.5% 감소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직전 달인 3월 대중국 수출액 감소율 12.2%보다는 완화한 수치다.

대중국 수출액 총 72억2천만 달러 가운데 휴대전화 및 부품 수출액은 5억2천만 달러, 컴퓨터·주변기기는 2억 달러로 각각 29.2%, 7.4% 증가했다. 다만, 반도체는 53억2천만 달러로 4.4% 줄었다.

베트남 수출액은 30억5천만 달러로 13.4% 증가했다. 21개월 연속 증가세다.

반도체(17억4천만 달러·40.6% 증가), 휴대전화 및 부품(1억5천만 달러, 18.4% 증가) 수출이 베트남 ICT 수출 호조세를 견인했다.

4월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액은 116억8천만 달러로 디램 고정가격의 반등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은 71억3천만 달러로 22.5% 증가했고 파운드리(위탁생산) 및 패키징 등 후공정 수출 물량이 증가한 시스템 반도체는 39억9천만 달러, 7.9% 증가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수요 부진에 따른 제품 출하 일정 조정 등으로 수출액이 7.6% 줄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최근 수출 효자로 꼽혀온 저장장치(SSD)에서 재고 확보로 인한 일시적인 수요 둔화가 생기면서 16개월 만에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4월 ICT 수입은 113억 달러로 2.4%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76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4월 대미수출 감소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1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까지 수출액은 339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18억7천만 달러) 감소했다. 이달 20일까지 수출을 주요 10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0.7%)는 증가했지만 승용차(-6.5%), 석유제품(-22.0%) 등 나머지 9개 품목은 모두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으로 수출이 14.3% 줄어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025.4.21 xanad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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