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증가하자…유럽 호텔 투자시장 '활기'

관광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유럽 호텔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관 투자 핵심 포트폴리오에서 호텔이 핵심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지난달 발간한 ‘유럽 호텔 투자시장 보고서’에서 “호텔은 더 이상 틈새 자산이 아닌 유동성이 높고 안정적 수익이 기대되는 부동산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유럽 내 호텔 거래 규모는 224억 유로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올해 호텔 투자 전망도 밝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럽 전체 방문객 수는 2023년 약 14억명에서 작년 약 15억명으로 증가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 주요 게이트웨이 도시와 리조트에서 객실당 수익(RevPAR)과 객실당 총 운영이익(GOPPAR) 등 호텔 업계의 운영지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단기적으론 우수한 거래 성과, 경쟁력 있는 수익률, 전통적 임대부터 프랜차이즈 및 관리계약까지 다양한 소유 구조 등이 호텔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키우고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글로벌 인구 증가, 중산층의 성장, 항공 연결성 향상 등도 장기적으로 호텔 산업에 대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김종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EMEA 전무는 “호텔은 기관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핵심 자산으로 자리잡았으며, 다변화와 인플레이션 헤징 효과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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