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산림청 'e-푸른샘' 2차 사업 수주

박새롬 기자 2025. 5. 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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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이제동)이 산림청의 '데이터 기반 산림행정업무시스템(e-푸른샘) 구축 2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1차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적 성과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차 사업에서는 보다 정교한 데이터 통합·분석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며 "AI 기반 산림행정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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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이제동)이 산림청의 '데이터 기반 산림행정업무시스템(e-푸른샘) 구축 2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완료된 1차 사업에 이어 산림 데이터를 정교하게 통합·활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중점을 둔다"면서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2차 사업도 수주했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13억원 규모인 2차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행정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를 위해 위세아이텍은 산림청의 방대한 내·외부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적재할 방침이다.

현재 산림청은 58개 내부 시스템으로 5000여 개의 데이터 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과 행정 업무를 수행 중이다. 하지만 시스템이 분산돼 있어 부서 간 정보 연계나 외부 기관과의 데이터 공유에 제약이 있고 일부 업무에서 비효율적인 요소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선 △산림 데이터웨어하우스(DW) 고도화 △내·외부 산림 관련 데이터 적재 및 표준화 △데이터 카탈로그 정의 및 메타데이터 체계 정비 △디지털 상황판 고도화 및 공간정보 기반 시각화 서비스 구축 △모바일 서비스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부처 간 데이터 융합 활용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수집·정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석 모델을 접목, △산림재해 예측 △산림자원 가치 평가 △정책 수요 예측 등 지능형 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1차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적 성과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차 사업에서는 보다 정교한 데이터 통합·분석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며 "AI 기반 산림행정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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