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국해서도 중국 구조물 설치 정황…일본, "일방적 개발" 반발

2025. 5. 14. 10:4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동중국해서 확인된 구조물 토대 [일본 방위성·외무성 제공]

서해에 무단으로 구조물을 설치해 한국과 갈등을 빚는 중국이 최근 동중국해에 새로운 구조물을 일방적으로 건설하려는 정황이 확인돼 일본 정부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늘(14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중국이 가스전 공동 개발 사업이 중단된 동중국해에서 새 구조물을 지으려는 정황을 파악한 뒤 최근 주일 중국대사관을 통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일본과 중국 해역의 경계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중국이 일방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깊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일본과 중국은 2008년 동중국해에서 가스전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으나 2010년 중국 어선이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함정과 충돌한 사건으로 양국 간 긴장이 커지면서 서로 협의를 중단했습니다.

이후 중국이 이 해역 일대에 가스전 개발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다수의 구조물을 설치하면서 일본의 반발을 샀습니다.

중국은 2022년 6월까지 양국 해안선의 중간선을 기준으로 중국 측 해역에 구조물 18기를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일본과 중국은 동중국해의 배타적경제수역(EEZ)과 대륙붕 경계를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본은 국내법을 근거로 중간선을 중국과의 경계선으로 보고 있지만, 중국은 자국의 EEZ가 훨씬 더 넓다고 주장합니다.

#중국 #구조물 #동중국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권정상(jusa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