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다시 연애하고 싶은데…남자들 다 도망가”
이명수 2025. 5. 14. 10:36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사유리, 차오루, 김서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사유리에게 “만나는 남자들이 도망간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냐. 얼마나 도망갔냐”고 물었다.
사유리는 “거의 대부분 도망갔다”고 답했다.
이어 “헤어진 후 우연히 압구정에서 만난 남자도 있다”며 “저는 그냥 반가워서 인사를 했는데 ‘으억’ 하며 도망을 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이 “어떻게 도망가냐”고 묻자 사유리는 “서서히 도망가고 서서히 연락이 없어진다”고 했다.
임원희는 “왜 도망 가냐”고 의문을 표했고, 사유리는 “모르겠다. 그러니까 나랑 한번 사귀어 보자”고 해 임원희를 당황케 만들었다.
그러자 차오루는 “나는 사유리 언니 남자친구랑 커피도 마셨다. 지금도 그 분과 연락하면서 지내냐”고 물었다.
이에 사유리는 “아니다. 그 사람도 사라졌다”며 “호르몬 때문일 수도 있는데 아기 태어난 후 남자한테 관심이 없어졌었다. 근데 애가 5~6살 되니까 요즘은 연애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남자친구 없으니까 누구라도”고 하자 차오루는 “DM 달라”며 적극적으로 도왔다.
그러자 사유리는 임원희를 콕 짚은 뒤 코피리를 불며 플러팅에 나섰다. 이에 이상민은 “원희 형은 진짜 인 줄 안다”고 했고, 사유리는 “선배님 죄송하다”며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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