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 첫 럭셔리 모터 요트 ‘아만가티’ 2027년 첫 항해 예고

박병창 기자 2025. 5. 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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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만가티/‘아만(Aman) 제공

호텔 리조트 브랜드 아만(Aman)이 14일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모터 요트 ‘아만가티(Amangiri)’를 공식 발표했다.

2021년 ‘아만 앳 시(Aman at Sea)’ 프로젝트 공개 이후 본격적인 선박 건조에 착수한 아만은 오는 2027년 여름, 지중해에서 첫 항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만가티는 현재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티 마리오티(T.Mariotti S.p.A)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며, 2023년 7월 용골 거치식을 마쳤다. 요트 명칭은 산스크리트어로 ‘평화로운 움직임’을 뜻하며, 아만의 브랜드 철학인 정제된 고요함과 이동성의 미학을 상징한다.

총 길이 183미터(600피트), 단 47개의 스위트룸만을 갖춘 아만가티는 탑승객의 프라이버시와 여유로운 공간 활용을 강조한다. 모든 스위트는 전용 발코니를 갖추고 있으며, 4곳의 인터내셔널 다이닝, 재즈 클럽, 아만 스파, 일본식 정원, 바다와 직접 연결되는 비치 클럽 등 고급 리조트를 능가하는 다양한 시설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세계적인 요트 디자인 스튜디오 시노트 요트 아키텍처 & 디자인(Sinot Yacht Architecture & Design)이 참여해 아만의 건축미학과 선박 디자인의 융합을 구현했다.

지속가능성 또한 설계의 핵심 요소다. 배터리 기반 전력 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 책임 있는 럭셔리 여행을 지향하는 아만의 철학이 반영됐다.

아만 그룹 회장 겸 CEO 블라드 도로닌(Vlad Doronin)은 “아만가티는 브랜드 역사상 상징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동 수단을 넘어 바다 위에서 경험하는 아만만의 궁극적인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양 공학과 디자인에서 최고 기준을 구현하면서도, 아만의 시그니처인 고요함과 프라이버시, 맞춤형 서비스를 바다 위에서도 그대로 실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만가티는 2027년 여름 지중해에서 첫 항해를 시작하며, 향후 프라이빗 전세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 및 예약 관련 정보는 추후 아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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