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로 먹고 사는데"…관세 공포 덮쳤던 한국 GM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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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관세 여파 우려에도 GM 한국사업장의 수출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지난달 총 4만1644대(내수 1326대, 수출 4만318대)를 판매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로 일각에선 국내 철수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지만 GM 한국사업장은 이를 일축하고 국내 사업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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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설 일축…"한국에서의 전략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

미국발 관세 여파 우려에도 GM 한국사업장의 수출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지난달 총 4만1644대(내수 1326대, 수출 4만318대)를 판매했다. 전월 대비 내수 판매는 5.1% 줄었지만 해외 판매가 1.2% 늘었다.
GM 한국사업장의 4월 해외 판매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이끌었다.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6.1% 증가한 총 2만7723대로 실적을 견인했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2595대 팔렸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로 일각에선 국내 철수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지만 GM 한국사업장은 이를 일축하고 국내 사업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지난달 16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의 '더 뉴 에스컬레이드' 미디어 출시 행사에서 "추측성 루머(철수설)에 대응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계속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게 될 것이며 이미 수립한 한국에서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GM 한국사업장은 국내 사업 지속 의지를 꾸준히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 부평공장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신차 2만1000대 생산 물량을 추가로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노조에 밝히기도 했다.
현재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의 품목 관세는 지난달 3일부터 시행 중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완성차 생산시설을 가진 자동차 제조업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달 29일 수정된 포고문을 통해 2년간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일부 완화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올해 4월3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미국에서 조립한 자동차 가격의 15%에 해당하는 부품에 대해 관세를 1년간 면제하고, 내년 5월1일부터 2027년 4월30일까지는 10%에 해당하는 부품에 관세를 면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부품 해외의존도가 높은 픽업트럭의 경우 당초 계획대로라면 수입 부품 관세만으로 차량 가격의 12~14%에 달하는 추가 비용 발생이 우려됐었다. 히하지만 이번 완화 조치 덕분에 최대 절반 이상의 관세가 상쇄되면서 추가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산 차량의 약 60%에 이르는 부품이 수입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부품 관세가 중복 적용될 경우 소비자 차량 가격이 두 자릿수 이상 상승할 수도 있었다"며 "전면적인 관세 부과 시 신차 가격이 대폭 상승해 시장에 충격을 줄 것으로 우려했으나, 가격 인상폭이 우려보다는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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