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윤 전 대통령, 스스로 당 나가지 않으면 강제 조치해야"

한류경 기자 2025. 5. 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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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적 판단 받을 동안만이라도 조용히 있었으면"
양향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양향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스스로 (당을) 나가야 한다"며 "사법적 판단을 받을 동안만이라도 그냥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오늘(14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당 안팎에서 계엄 사과의 진정성이 있으려면 윤 전 대통령을 출당, 제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 위원장은 삼성전자 임원 시절을 떠올리며 "(과거) 임원이 되자마자 교육한 게 있다"며 "정말 열심히 해야 하고 역량이 부족하거나 과오가 있었거나 그럴 땐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무대에서 끌어내려지기 전에 떠나라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스스로 당을 나가지 않는다면) 강제적인 조치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김문수 대선 후보가 방송 인터뷰에서 계엄으로 고통 겪고 있는 국민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는데, 국민이 공감할 만한 사과였나'라는 질문엔 "이제라도, 이렇게라도 사과한 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김 후보가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지금이라도 머리 숙이고 국민이 '더 이상 필요 없다, 이 정도면 됐다' 그렇게 해도 사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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