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져봐야 안다” 청춘의 물수제비, 무대를 튕기다 [공연]
양형모 기자 2025. 5. 14. 10:21

창작집단 본디(Bon:D)의 창작극 ‘물수제비 잘하는 법’이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R&J 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2025년 R&J 창작극 페스티벌 선정작으로, 연출 고서빈, 극작 홍선이 함께했으며 배우 오순태, 변지석, 정지우, 박동욱, 홍선이 출연한다.
연극은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어느 작은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삶의 파도 앞에 선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돌을 던지며 버텨내는 이야기다. 갑작스럽게 바다에 나갈 수 없게 된 어부,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장남, 입시를 준비하는 청춘, 조용히 마음을 건네는 사람, 그리고 제도 안에서 흔들리는 젊은 공무원이 교차하며, 흔들리는 삶의 결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작품은 ‘물수제비’라는 행위를 삶의 도전과 선택, 실패와 용기의 은유로 삼는다. 돌이 몇 번 튕길지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던져봐야만 알 수 있다는 단순하고도 근원적인 메시지를 관통시킨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성공보다 도전 그 자체에 집중하며, 관객에게 조용히 말을 건넨다.
“지금 당신 손에 쥔 돌, 내려놓지 말고 던지세요.” ‘본디(Bon:D)’는 ‘처음부터’라는 순우리말 ‘본디’와 ‘연결’을 뜻하는 영어 ‘bond’를 결합한 이름의 창작집단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창작자와 관객, 무대와 현실 사이의 유대를 고민하며,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한 장면을 무대 위에 꺼내 보인다.
연극 ‘물수제비 잘하는 법’은 수~금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 오후 3시에 공연된다. 티켓은 NOL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4만 원, 학생 할인 2만 원, 예술인 할인 2만 4천 원으로 운영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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