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보다 높고, 日·獨보다 낮았다…韓, 대미투자 美 호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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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경제연구소의 13일 기자간담회 (워싱턴=연합뉴스)]
우리나라의 대미투자에 대한 미국인들의 호감도가 중국보다는 높았지만 일본, 독일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인 과반이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 DC의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KEI는 여론조사 기관 유거브와 함께 작년 12월17일부터 올해 1월2일 사이에 미국 애리조나·아칸소·플로리다·조지아·미시간·뉴욕·테네시·텍사스·워싱턴·위스콘신 등 10개주에 거주하는 성인 1천500명을 상대로 진행한 '무역 및 외국의 대미투자' 관련 인식조사(오차범위 ±8.21%p)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특정 국가 기업의 대미 투자가 미국 경제에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 한국 기업에 대해 응답자의 55.6%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중국(38.99%)과 사우디아라비아(49.9%)보다는 높았지만 일본(64.33%)과 독일(62.64%)보다는 낮은 수치였습니다.
또 '특정 국가 기업의 미국내 첨단기술 분야 제조업 공장 투자가 미국 경제에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 한국 기업에 대해 57.2%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중국(46.38%)보다는 높았지만 일본(68.8%), 독일(66.43%), 사우디(58.6%) 등에 비해서는 낮았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직전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관세를 인상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26.6%, 관세를 낮춰야 한다는 응답자는 21%에 달했으며, 현상 유지를 지지한 응답자가 35%였습니다.
또 관세가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자 비율은 34%였던 반면, 해가 될 것이라는 응답자 비율은 41.5%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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