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밀떡·물엿 칼슘 함량은?…국가표준식품성분 DB 보면 압니다
소비변화 반영…신규 식품 84점 수록

농촌진흥청은 영양성분을 따지는 최근 식품 소비 흐름 변화에 발맞춰 29만건의 식품 영양성분 정보가 수록된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10.3’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1970년 초판 발간 이후 5년마다 개정 발간된다. 2019년 이후부터는 신속한 정보 활용을 위해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매년 갱신해 공개된다.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10.3는 식품 3330점이 함유한 130종의 영양성분 정보 29만건이 수록됐다. 지난해 공개된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10.2’에다 가공 닭가슴살, 칼슘 강화 쌀, 밀떡, 물엿 등 신규 식품 84점을 추가했다.
돌미나리·무청·마시멜로·커스터드 등 식품 101점의 오래된 정보를 비롯해 해외 자료에서 인용한 정보를 갱신했다. 데이터가 비어있는 비율은 32%로 2022년 공개된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10.0’(41%)에 비해 완성도가 올라갔다.
자료는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 작성, 보건복지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설정, 교육부 학교 급식시스템 데이터 보완, 다부처 ‘전국통합식품영양성분정보’ 표준데이터 개발에 활용된다. 식품산업 분야에서도 특수의료용 식품인 식단형 식사관리 제품 개발, 건강관리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앱) 개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식사 지침서 개발 등에 쓰인다. ·
자료는 ‘농식품올바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누리집에선 식품명으로 영양성분 함량을 검색하거나 식품별 영양 계산도 할 수 있다.
유선미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식생활영양과장은 “국가표준식품성분 DB가 식품 개발과 개인 맞춤형 식단 제공, 첨단식품기술(푸드테크) 산업에 도움이 되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