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내홍 여파 계속… 이재명 '영남 진입장벽' 낮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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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집안싸움'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일 '보수 텃밭' 영남권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에 따라 영남권 표심을 겨냥해 적극적인 동진정책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 후보가 경북 안동 출신이라는 점과 현 국민의힘 분열 상황을 고려하면 넘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다만 TK·PK 등 영남 지역은 보수의 텃밭이자 민주당 험지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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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세서 국힘 지도부 향한 비난도

이 후보는 14일 PK(부산·경남)를 찾는다. 오전에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뒤 부산 지역 유세를 시작으로 경남 창원, 통영, 거제를 차례로 방문한다. 전날 TK(대구·경북)에 이어 이틀 연속 같은 지역에서 유세를 벌인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 TK 득표율 30%를 목표로 제시했다. 30%는 민주당 그 어떤 후보도 아직 넘지 못한 수치다. 이 후보는 이에 따라 영남권 표심을 겨냥해 적극적인 동진정책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 후보가 경북 안동 출신이라는 점과 현 국민의힘 분열 상황을 고려하면 넘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 후보는 전날 박정희 전 대통령 고향 경북 구미를 찾아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다양하다"면서도 "아주 나쁜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이 나라 산업화를 이끌어낸 공도 있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이어 "그 역시 지난 일이고 유능하고 국가와 국민에게 충직한 일꾼을 뽑으면 세상이 개벽할 정도로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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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논란 등으로 진영 내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전날 대구 서문시장 유세 현장에서는 후보 단일화를 강하게 밀어붙인 지도부에 대한 비난도 있었다. 김 후보 발언에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단상에 오르자 일부 지지자들이 "권성동 나가라" "사퇴하라" 등 고함을 질렀다.
다만 TK·PK 등 영남 지역은 보수의 텃밭이자 민주당 험지로 불린다.
김종필 전 총리와 연합을 구성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과 경남 출신의 문재인 전 대통령도 TK에서만큼은 고전했다. 1997년 15대 대선에서 김대중 국민회의 후보는 대구에서 12.53%, 경북에서 13.6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도 2017년 19대 대선 당시 대구에서 21.76%, 경북에서 21.73% 득표에 그쳤다.
한 정치권 인사는 "진보는 호남, 보수는 영남이라는 의식이 현재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며 "영남권 역시 박 전 대통령 시절부터 보수진영의 특혜를 입어 이러한 현상이 더 강화됐다"고 짚었다.
또 아직 보수 '빅텐트' 가능성이 남아 있고 전통적으로 '반명' 기조가 있는 지역 특성상 이 후보의 약진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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