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순신 호국 벨트’ 유세 돌입…15일 전남 광양·여수·순천·목포 등 방문

임소연 기자 2025. 5. 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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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산·경남 유세…내일 전남 서남해안 찾아
민주 "이순신 장국 호국정신 이어 위기극복 다짐"
"YS 고향 시작 DJ 고향 마무리…발전 통합 의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경북 포항시 포항시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4일부터 이틀간 '국난 극복 이순신 호국 벨트' 유세를 펼친다. 부산과 경남, 전남을 순차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조승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는 오늘부터 양일 간 부산에서 경남(창원·통영·거제·하동)을 지나 전남(광양·여수·순천·목포)까지 동서를 아우르는 대장정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어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서 국난극복의 의지를 되새기고 동남권·호남권의 발전과 통합을 이루겠다는 후보의 강한 포부가 담긴 일정"이라며 "부산에서 경남, 경남에서 전라까지 위기극복 총사령관으로서 각오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한 뒤 부산 서면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이후 이 후보는 경남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김태유 서울대 산업공학과 명예교수와 '북극항로'를 주제로 대담하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한다. 마지막 유세 지역인 거제에서는 조선해양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새 비전을 공유할 전망이다.

오는 15일에는 이순신 장군 호국벨트 일정의 연장으로 전남 광양·여수·순천·목포 등 서남해안 지역을 방문한다.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일자리·주거·출산·육아' 등을 주제로 청년과 소통한 뒤 전남 광양 전남드래곤즈 경기장, 전남 여수 이순신 광장, 순천, 목포에서 유세를 펼친다.

조 단장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거제에서 시작한 이틀간의 대장정을 서남해안의 관문이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고향인 목포에서 마무리할 것"이라며 "민주화와 IT(정보기술) 산업 육성을 이끈 두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희망과 열정이 넘치는 새로운 대한민국', '동서가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향한 포부를 강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