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오젬픽 맞고 이상해졌어요”…갑자기 ‘이것’ 확 바뀌었다는데
![체중 감량을 위해 위고비를 투여했다가 부작용을 겪었다고 고백한 유튜버 빠니보틀. [사진 = 스타투데이]](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mk/20250514092715754mlym.png)
12일(현지시간) BGR에 따르면 미국의 과학 대중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최근 음식 전문 기자 앨리사 프레이저의 경험담을 실었다. 프레이저는 음식에 열정을 가진 전문 기자였지만 체중 관리를 위해 위고비 주사를 맞은 뒤부터 식욕을 잃었다. 위고비와 오젬픽 약물을 투여한 복용자 중 비슷한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어 부작용으로 의심된다.
음식이 너무 달게 느껴지거나, 짠 음식들이 매력을 잃거나, 고기류의 단백질에서 불쾌한 맛이 나거나, 상쾌하다고 느꼈던 감귤향이나 와인향도 이상하게 다가오는 등 증상이 다양했다. 이에 음식 자체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게 됐다는 설명이다.
국제학술지 ‘음식의 품질과 선호(Food Quality and Preference)’에 실린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처방받은 사람들은 가공식품, 탄산음료 섭취량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1일 평균 섭취 칼로리도 이전 대비 700칼로리(kcal)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GLP-1 계열 약물의 성분은 공복감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모방한다. 이 때문에 뇌는 평소보다 더 빨리 배가 부르다고 인식하게 된다.
연구진들은 위고비 및 오젬픽에 의한 미각 변화가 단순한 식욕 억제를 넘어서는 위험성 경고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사람에 따라 체질이 달라 위고비 및 오젬픽의 부작용이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튜버 빠니보틀은 위고비 주사제를 투여하고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있어 촬영이 힘들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희극인 김준호도 식사와 수면에 방해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담석증, 모발 손실, 급성췌장염, 무기력증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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