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미국·멕시코와 9월 평가전…손흥민-포체티노 사제대결

김창금 기자 2025. 5. 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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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014년 LA에서 열린 미국과 친선경기에서 공을 잡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홍명보호가 9월 미국, 멕시코 대표팀과 원정 평가전을 벌인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축구 대표팀이 9월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무대인 미국 현지에서 미국, 멕시코와 평가전을 벌인다”고 밝혔다.

한국시각 7일 오전 6시 뉴저지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먼저 싸우고, 10일 멕시코와 두 번째 대결을 벌인다.

축구협회는 “대표팀이 해외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것은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웨일즈,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결한 이후 1년만”이라고 설명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 축구대표팀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도 대결하는 등 아시아 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미국축구협회는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강팀들을 상대로 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과거 토트넘을 지휘했던 포체티노 감독과 사제대결을 벌이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면서 손흥민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한국은 미국과 A매치에서 5승3무3패로 우세, 멕시코와는 4승2무8패로 열세다. 한국은 6월 6일 이라크와의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차전 원정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하고, 미국과 멕시코는 월드컵 개최국으로 본선에 자동 진출한 상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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