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연패 부진 조코비치, 머리와 코치 계약 종료
이정찬 기자 2025. 5. 14. 08:36

▲ 노바크 조코비치
최근 3연패로 부진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6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앤디 머리(영국)와 코치 계약을 종료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오늘(1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그동안 열심히 도와준 앤디 코치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난 6개월간 코트 안팎에서 즐겁고 좋은 시간을 함께하며 우리 우정도 더 깊어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1987년생 동갑인 조코비치와 머리는 머리의 현역 시절 치열한 라이벌 관계였다가 지난해 은퇴한 머리가 11월부터 조코비치의 코치를 맡으며 '동업자' 관계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머리가 조코비치의 코치를 맡은 기간에 조코비치는 우승컵을 따내지 못했고, 올해 1월 호주오픈 4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결국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개막을 약 10일 앞두고 조코비치는 머리와 동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머리 역시 "함께 일할 기회를 준 노바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남은 시즌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조코비치를 응원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최근 마이애미오픈 결승 패배를 시작으로 몬테카를로와 마드리드 마스터스에서는 모두 첫판에서 탈락하는 등 3연패 중입니다.
조코비치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ATP 투어 제네바오픈에 출전한 뒤 25일 막을 올리는 프랑스오픈에 나갈 예정입니다.
프랑스오픈에서 2016년, 2021년, 2023년 세 차례 우승한 조코비치는 지난해는 8강까지 올랐고, 프랑스오픈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파리올림픽에서는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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