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내달 하순 정상회의에 한일 등 인태 4개국 초청"

유영규 기자 2025. 5. 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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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내달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여는 정상회의에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국(IP4) 정상을 초청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NHK가 14일 보도했습니다.

NHK는 정상회의 시점이 내달 3일 한국 대통령 선거 이후여서 한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대면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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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내달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여는 정상회의에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국(IP4) 정상을 초청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NHK가 14일 보도했습니다.

NHK는 정상회의 시점이 내달 3일 한국 대통령 선거 이후여서 한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대면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토 정상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전망돼 한미 정상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앞서 내달 15∼17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이 초청받게 되면 한국 대통령은 1주일 간격으로 다자 외교 무대에서 외국 정상들과 교류할 기회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나토는 이번 회의에서 국방비 증액에 관한 논의에 집중하기 위해 회원국과 IP4 간 개별 회의는 개최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IP4 정상과 트럼프 대통령이 참여하는 별도 회의를 여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나토는 최근 정상회의와 외교장관 회의에 IP4를 꾸준히 초청해 왔습니다.

NHK는 "러시아와 중국이 경제·안보 면에서 결속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나토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인도·태평양 지역과 관계 강화를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설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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