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에 王자 쓰고 굿하고…무속 영부인 다룬 ‘신명’, 의미심장 예고편

이승미 기자 2025. 5. 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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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열공영화제작소
무속의 힘으로 영부인이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의미심장’한 오컬트 정치 영화 ‘신명’이 론칭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다.

‘신명’은 오컬트와 정치 드라마가 결합된 이례적인 장르의 작품으로,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한 여인과 그 위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저널리스트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다. 또한 은밀한 음모, 주술과 정치의 결탁을 파헤치는 충격적인 스토리를 담아냈다.

사진제공|열공영화제작소
공개된 론칭 예고편은 “2024년 12월 03일, ‘그 날’, 숨겨졌던 진실이 드러난다”는 의미심장한 오프닝으로 시작해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어 천천히 드러나는 주인공 윤지희 역의 김규리의 얼굴은 그 자체만으로도 화면을 압도하며, “신(神)도 악(惡)도 침묵한 밤”, 그리고 “모든 것은 그녀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충격적인 카피와 함께 펼쳐져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마지막 카피가 등장하는 순간 들려오는 ‘섬뜩한 여자의 웃음소리’는 영화가 선보일 오컬트적 공포와 ‘그녀’ 윤지희 캐릭터의 광기를 암시하며 소름을 유발한다.

특히 손바닥에 ‘왕’(王)자를 그리는 장면 등 특정 정치인을 떠올리게 하는 의미심장한 장면들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신명’은 5월 28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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