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흔들려도 ‘간판 3총사’ 유럽 성공”···WP, 손흥민·김민재·이강인 올시즌 클럽 성과 주목

양승남 기자 2025. 5. 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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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11일 홈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우승 축하행사에서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한국 축구대표팀 핵심 해외파 삼총사의 올 시즌 성과에 미국 유력 매체가 주목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13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비틀거리고 있고, 국내 클럽들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세 명의 스타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은 유럽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출신의 아시아 축구 전문가 존 듀어든이 작성한 기사에서 우선 김민재에 대해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도우며, 유럽에서 두 번째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2년 전 나폴리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며 올 시즌 우승 성과를 거론했다.

이어 “한국 축구 최고 스타 손흥민은 아직 주요 우승 경력이 없지만 그 상황은 다음 주에 바뀔 수 있다. 손흥민은 런던을 연고로 한 토트넘 주장으로서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팀을 이끌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아직 커리어에서 우승 트로피가 없다. 그는 지난 12일 런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퍼즐을 완성하려면 모든 조각이 필요하다. 결국 가장 중요한 마지막 조각이 아직 없는 것 같다”며 “그 조각을 10년 동안 쫓아왔고, 이번에야말로 그 퍼즐을 완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토트넘 손흥민이 12일 크리스털팰리스전을 마친 뒤 관중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손흥민은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에 패했던 아픔이 클럽에서 거둔 가장 큰 성과이기도 하다. 이제 눈앞까지 온 생애 첫 우승컵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생각이다. 발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결장했던 손흥민은 지난 주말 크리스털팰리스전을 통해 복귀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리그1 우승을 이뤄낸 이강인에 대해서는 “최근에는 출전 시간이 줄어들며 고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1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스널과의 준결승 경기에서는 벤치에 머물렀다. PSG는 결승에서 인터 밀란과 맞붙는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PSG에서 입지가 약화된 이강인은 유럽 내 다른 클럽과 연결되고 있으며, 김민재 역시 부상으로 시즌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이적설이 돌고 있다”면서 “오는 8월 한국 축구 세 스타가 어디에 있을지 아직 알 수 없지만, 현재 관심사는 유럽 클럽대항전 트로피를 노리는 것이며, 한국 팬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PSG 이강인. Getty Images코리아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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