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게임 매출 감소에 1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80%↓(종합)

김주환 2025. 5. 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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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위로금 영향 축소로 영업실적은 흑자…"2026년 매출 2조 이상 목표"
엔씨소프트 사옥 [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엔씨소프트가 '리니지'를 위시한 기존 게임 매출 감소와 흥행 신작 부재 여파로 1분기 간신히 흑자를 냈다.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9.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05억원을 50% 하회했다.

매출은 3천60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순이익은 375억원으로 34.3% 줄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분기 희망퇴직 여파로 1천29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나, 올해 1분기는 퇴직위로금 영향이 축소되며 매출 감소에도 흑자를 냈다.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M 1천127억원, 리니지W 531억원, 리니지2M 379억원, PC 리니지 223억원, 길드워2 193억원, PC 리니지2 190억원, 블레이드&소울 14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과 PC 게임 매출 모두 전 분기 대비 각각 4%, 11%씩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2천283억원, 아시아 561억원, 북미유럽 309억원 등으로 나타났고 로열티 수익은 45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영업비용은 3천5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직전 분기 대비 34% 감소했다.

이 중 인건비가 1천872억원, 매출변동비 및 기타비용 1천294억원, 감가상각비 251억원, 마케팅비 13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지식재산(IP)의 확장과 신작 출시, 외부 IP 게임 퍼블리싱 등으로 2026년 매출을 2조원에서 2.5조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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