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리인` 석동현 변호사 김문수 선대위로

한기호 2025. 5. 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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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인선안 추가 발표
공동선대위원장에 한덕수 밀었던 김기현·이정현
석동현 시민사회특위 맡아…후보 직속위 인선도
'12·3 비상계엄 사태'로 수사와 탄핵심판을 받게 된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 구성에 참여한 석동현 변호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오른쪽 두번째) 원내대표와 김기현(오른쪽 첫번째)·박덕흠(오른쪽 세번째) 의원이 지난 5월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의 후보 단일화 압박에 반발하며 후보 일정을 중단하고 상경한 김문수 제21대 대선후보를 만나기 위해 서울 관악구 김 후보의 자택 앞에서 기다리다 김 후보가 오지 않자 자리를 떠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김문수 국민의힘 제21대 대선후보의 선대위가 반탄(탄핵반대)파로 인적 구성을 더욱 채웠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자유통일당에 적을 뒀다가 탄핵심판 대리인단 활동했던 석동현 변호사가 선대위 시민사회특별위원장으로 당에 복귀했다.

14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날(13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무소속 예비후보 시절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을 지낸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공동중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친윤(親윤석열)계 주류에서 김문수 후보 선출 후 한덕수 전 총리와 단일화를 요구했던 5선 김기현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경선캠프 대변인을 역임한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와 친윤(親윤석열)계 곽규택 의원이 대변인에 임명됐다. 추가 인선에선 석동현 변호사가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서 시민사회특위 위원장에 임명됐다. 전략지원본부장에 김선동 전 의원, 수석정무특보에 박종희 전 의원 등 친나경원계 인선도 추가로 이뤄졌다.

선대위는 "당의 단합과 선거운동의 단일대오 형성을 통해 김문수 후보는 통합과 혁신의 선거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 직속 위원회도 꾸려진다. 경제민생특별위원장에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국민소통위원장에 김성태 전 원내대표, 지방살리기특별위원장은 우동기 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국가혁신위원장엔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선임정무특보엔 구상찬 전 의원, 전략기획특보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선임됐다. 후보 비서실 공보특보는 하종대 경기 부천시병 당협위원장, 농업특보는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 국가안보특보는 김근태 전 의원, 국방정책특보는 정연봉 전 육군 참모차장이 임명됐다.

호남특별위원장은 인요한 의원, 빅텐트추진단 단장은 신성범 전 의원, 공보부단장은 장성호 서울 은평을 당협위원장, 국토균형발전특위원장은 김도읍 의원, 우주항공산업정책위원장에 서천호 의원, 중산층성장본부 공동본부장에 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부본부장은 이성희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맡는다.

대외협력위원장에 김대식 의원, 대외협력부위원장에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국민통합본부장은 김순견 전 경북 경제부지사가 이름을 올렸다. 지역조직특보는 문상옥 전 광주 동구남구갑 당협위원장이 한다. 미디어특보단장은 최진녕 법무법인 씨케이 대표변호사가 맡는다. 네거티브 공동대응 단장은 최기식 법무법인 산지 변호사가 한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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