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검사들의 선서, 잊지 않기를 [사진의 조각]

박미소 기자 2025. 5. 1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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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신임 검사 임관식이 열렸다.

국민의례를 마친 후 신임 검사의 가족들이 법복을 입혀줬다.

"법복이 검정색인 이유는 어떤 색에도 물들지 않는 공정성과 중립성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법복을 입는 이 순간 신임 검사 여러분께서는 이 법복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이후 검정색 법복을 입은 신임 검사들이 오른손을 들고 선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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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사진팀이 보도사진으로는 소화하기 힘들었던 현장의 이면과 시선을 다양하게 담아냅니다.
5월7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앞에서 신임 검사 90명이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IN 박미소

5월7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신임 검사 임관식이 열렸다. 제14회 변호사 시험 합격자 중 90명(남성 49명, 여성 41명)이 검사로 임용됐다. 국민의례를 마친 후 신임 검사의 가족들이 법복을 입혀줬다. 사회자가 말했다. “법복이 검정색인 이유는 어떤 색에도 물들지 않는 공정성과 중립성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법복을 입는 이 순간 신임 검사 여러분께서는 이 법복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이후 검정색 법복을 입은 신임 검사들이 오른손을 들고 선서했다. ‘불의의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 있는 검사,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바른 검사’로 국민을 섬기고 국가에 봉사할 것을 자신의 명예를 걸고 다짐했다. 검사 출신 대통령의 몰락 이후 처음으로 임관된 신임 검사들이 입은 법복의 무게는 더욱 남다를 것이다. 이 선서 잊지 않기를.

박미소 기자 psalms27@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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