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 배지환, 드디어 선발출전…센가 상대로 한일 투타 맞대결 성사!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배지환이 5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런데 하필이면 상대팀 투수가 평균자책점 1위다.
피츠버그는 14일(한국시간) 홈팀 뉴욕 메츠를 상대로 미국 뉴욕주 퀸스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선발 라인업 카드에 배지환은 피츠버그 중견수, 8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뒤 첫 선발 출전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상대팀 투수가 일본인 '에이스' 센가 고다이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총 7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1.16의 호투를 펼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총 38과 2/3이닝을 던졌고, 볼넷은 17개에 그쳤지만 탈삼진은 35개나 솎아냈을 만큼 마운드 위에서 위력적이었다.

반면 배지환은 올 시즌 아직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개막전 26인 로스터에 포함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맞이했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한 뒤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지난 10일 다시 빅리그로 복귀했지만 계속해서 대주자, 대수비로만 경기에 투입돼 타격을 할 기회조차 없었다. 딱 한 번 기회가 있었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때문에 아직 타율이 0이다.
배지환이 타석에서 제 몫을 해주지 못한다면 언제 마이너리그로 돌아가야 할지 모른다. 적은 기회라도 반드시 안타를 생산해 코칭스태프에게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 타격이 안되는 대주자, 대수비는 결국 쓰임새가 한정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배지환이 일본투수 센가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배지환, 센가 고다이©MHN DB, 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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