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경쟁자에서 코치로 영입한 머리와 6개월 만에 결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남자 테니스 메이저대회에서 24차례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6위·세르비아)가 6개월 만에 앤디 머리(영국) 코치와 결별했다.
조코비치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머리 코치와 상호 합의로 동행을 끝낸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11월 현역 시절 라이벌이었던 머리를 새 코치로 선임해 화제를 모았다.
머리는 2000년대 중반부터 조코비치,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함께 남자 테니스의 '빅4'로 경쟁해왔다.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고, 조코비치와 손을 잡았다.
하지만 '꿈의 조합'은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호주 오픈에서 4강까지 올랐으나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후 그는 마이애미 오픈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다른 4개 대회에서는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가 머리 코치와 나선 대회 성적은 25승 11패다.
결국 조코비치와 머리 코치는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조코비치는 "6개월 동안 코트 안팎에서 보여준 머리의 노고에 감사하다. 우리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머리도 "놀라운 협업 기회를 준 조코비치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조코비치가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조코비치는 18일 열리는 제네바 오픈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후 25일 막을 올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 오픈에 나선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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