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논란에 눈물의 물타기…주주 평균 손실율 3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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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수장인 백종원 대표와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투자자 평균 손실률이 30%에 육박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14일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투자자 5846명의 매수 평균 단가는 3만 7513원으로 집계됐다.
더본코리아는 최대주주에 주당 200원을 지급하기로 했는데, 백종원 대표는 879만2850주(지분율 60%)를 갖고 있어 배당금으로 17억5857만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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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수장인 백종원 대표와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투자자 평균 손실률이 30%에 육박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14일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투자자 5846명의 매수 평균 단가는 3만 7513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종가 2만7100원 기준 평균 손실률은 27.76%였다.
이는 더본코리아 주가가 2만원대까지 하락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손실 만회를 위해 매수를 이어 나간다는 해석을 낳는다.
개인투자자는 더본코리아 상장 첫 달인 지난해 11월 한달 동안 459억9793만원을 순매수한 것을 포함해 매달 매수 우위를 보인다. 특히 올해 2월에는 234억 4044만원이나 사들였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는 이어지고 있지만,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돼지고기 함량 미달, 빽다방 일부 제품의 원산지 허위 광고 등이 불거져 논란이 커진 지난 3월 28일 이후 단 한 번도 3만원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기존 프랜차이즈 상장사의 잇따른 폐지 사례가 있었음에도, 백종원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지나치게 의존해 더본코리아가 고평가 상장이 이뤄졌다는 지적도 흘러나온다. 과도하게 부풀어진 기업가치로 상당한 투자 손실을 보았다는 것.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4641억512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60억2391만원으로 전년 대비 40.8% 늘었다. 하지만 산하 25개 외식 브랜드 중 점포 수가 증가한 브랜드가 8개에 불과했고, 증가 점포 수 281개 중 263개(93.6%)가 빽다방이었다는 점에서 빽다방을 제외하곤 더본코리아 외식브랜드 점포 성장률은 우하향 추세라는 우려도 나왔다.
이 와중에 최대주주인 백종원 대표가 수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더본코리아는 최대주주에 주당 200원을 지급하기로 했는데, 백종원 대표는 879만2850주(지분율 60%)를 갖고 있어 배당금으로 17억5857만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주주와 달리 일반 주주는 주당 300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한편, 경찰은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 법인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총 14건을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6일 각종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회사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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