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韓, 정부 교체기에도 선거 전 매우 좋은 제안 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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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장관이 한국과 무역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3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 중동 순방에 맞춰 열린 미·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한국은 정부 교체기에 있으나 선거가 본격화되기 전에 매우 좋은 제안을 갖고 왔다"고 밝혔다.
한국 외에도 "일본과 매우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며 "큰 무역 파트너인 인도네시아는 매우 협조적이며 대만도 매우 좋은 제안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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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장관이 한국과 무역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 교체기임에도 매우 좋은 제안을 가져왔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린 점이 주목된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3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 중동 순방에 맞춰 열린 미·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한국은 정부 교체기에 있으나 선거가 본격화되기 전에 매우 좋은 제안을 갖고 왔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과 무역 협상에 대해 “제가 속한 세상의 일들은 아주 잘 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아시아 주요국들의 관계가 원활하게 진행 중임을 강조했다. 한국 외에도 “일본과 매우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며 “큰 무역 파트너인 인도네시아는 매우 협조적이며 대만도 매우 좋은 제안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베선트 장관은 관세 전쟁에서 주된 업무를 맡은 인물이다. 지난달 한국과도 ‘2+2(재무·통상)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발언은 무역 협상에서 한국 측 자세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해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반면 유럽연합(EU)과 협상에 대해 베선트 장관은 “조금 느릴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서로 다른 것을 원하는 등 유럽은 ‘집단 행동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선트 장관은 최근 미·중 관세 인하 합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를 ‘제네바 메커니즘’이라 칭하며 “양국이 긴장을 피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계획과 절차를 갖고 있었다. 중국과 없었던 건 메커니즘이었다”며 “이번 주말 이후, 우리는 이전처럼 상황이 악화하는 것은 피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미·중은 지난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회담을 통해 상대국에 부과한 관세를 90일간 각각 115%포인트(P) 내리기로 합의했다.
양국 간 논의 한계에 대한 질문에 베선트 장관은 “모든 게 논의 대상”이라고 답했다. 또 미국은 중국과 “전면적인 디커플링(공급망 완전 분리)은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크고, 아름다운 경제 리밸런싱(rebalancing·재조정)의 가능성이 있다”며 ‘꿈의 시나리오’로 미·중 협력을 통한 ‘중국 소비자의 개방’과 중국의 미국 상품 구매 확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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