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삼양식품, MSCI 신규 편입… 에코프로머티·엔씨소프트 편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스탠다드(대형+중형주)지수 구성 종목에 한화시스템과 삼양식품이 편입됐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5월 정기 리뷰를 진행, 이같이 결정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 강세 속에 올해 들어 주가가 80% 넘게 오르면서 MSCI 편입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꼽혀 왔다. 삼양식품 역시 수출이 지속해서 늘면서 주가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해 MSCI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가 많았다.
에코프로머티와 엔씨소프트는 지수에서 제외됐다. 에코프로머티는 이차전지 업황이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지체)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18%가량 하락했다. 이에 따라 MSCI 유동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편출된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도 올해 들어 주가가 17%가량 내리면서 시가총액 기준에 미달해 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MSCI 스탠다드지수 내 한국 주식 종목은 기존과 같은 81개를 유지했다. 지난 2월 정기 리뷰 때 11개 종목이 무더기 편출된 것과 비교하면 선방했다.
MSCI 스몰캡(소형주)지수에는 하향 조정된 에코프로머티, 엔씨소프트 외에 디어유, 한국카본, HD현대마린엔진, HDC, 현대오토에버, 올릭스 등이 편입됐다.
스몰캡지수 편출 종목은 상향 조정된 한화시스템, 삼양식품을 제외하고 제룡전기, 코스모화학, 동원시스템, 덕산테코피아, 에코프로에이치엔, 파두, 현대바이오, 중앙첨단소재, 케이씨텍, KG모빌리티, TCC스틸, 티웨이항공 등이다.
MSCI 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로 꼽힌다. 추종하는 자금 규모가 커 지수에 포함되면 추가 수급을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지수에서 빠지면 그만큼 추종 자금도 이탈한다. MSCI는 지수 구성 종목을 매년 2·5·8·11월에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 등을 토대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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