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모래폭풍'에 관광객 1만명 고립된 中 관광지

이창민 2025. 5. 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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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중국 간쑤성 둔황의 명사산-월아천 일대에서 강력한 모래폭풍이 일어나 1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고립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모래를 동반한 시속 120km의 강풍이 관광지를 덮쳤고, 일부 관광객은 눈조차 제대로 뜰 수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 지역은 고비사막과 타클라마칸 사막 사이에 있어 봄철 모래폭풍이 잦은 곳이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관광객이 실시간으로 고립된 사례는 드문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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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더우인(369724568, rmq00000000)

지난 3일 중국 간쑤성 둔황의 명사산-월아천 일대에서 강력한 모래폭풍이 일어나 1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고립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모래를 동반한 시속 120km의 강풍이 관광지를 덮쳤고, 일부 관광객은 눈조차 제대로 뜰 수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시야는 0에 가까웠으며 관광버스조차 앞이 보이지 않아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 지역은 고비사막과 타클라마칸 사막 사이에 있어 봄철 모래폭풍이 잦은 곳이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관광객이 실시간으로 고립된 사례는 드문 일이었습니다.

현지 당국은 즉각 황사 경보를 발령하고 모든 관광 활동을 중단시켰습니다. 이어 총 142대의 차량을 긴급 투입해 80여 차례에 걸쳐 5,200명 이상의 관광객을 시내 중심지로 안전하게 이송했습니다.

구조 작업에는 약 3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으며 한 관광객은 “모래바람이 너무 세서 눈을 뜰 수 없었고, 그냥 앉아서 잠잠해지길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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