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코오롱모빌리티 대표 "수입중고차의 대명사될 것"
‘유공’ 출신…SK엔카 창업 멤버로 케이카 초대 대표
그룹 신사업으로 수입중고차 전문 플랫폼 론칭
올 3분기 내에 중고차 판매 전문 웹사이트 오픈
"중고차 구매부터 보증·수리까지 전과정 케어"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수입차, 중고차 하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떠오르도록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만들겠습니다.”
최현석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는 1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수입 중고차를 중심으로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르면 8월, 늦어도 3분기 안에는 공식 웹사이트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가 그리는 신사업 그림을 쉽게 정의하면 ‘케이카-엔카 복합형’으로, 수입차를 온라인에서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그는 “국내에 인증중고차 사업을 운영하는 곳은 많지만 수입차 시장에서 제대로 된 시스템을 갖춘 곳은 아직 찾기 힘들다”면서 “37년 간 수입차 판매 영역에서 명성을 쌓은 강점에 IT·빅데이터 시스템을 결합하면 차별화 포인트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부임 후 5개월 동안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온라인 중심의 중고차 사업 전개를 위한 IT 인프라 및 조직 구성이다. 별도로 신사업추진본부를 재정비하고 전용 웹사이트 구축을 위한 팀을 꾸렸다.
그는 “중고차 사업에 IT 기술을 접목해 사업을 키우는 것은 겉으로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사실 매우 어려운 일”이라면서 “중고차는 정보가 불확실한 ‘레몬마켓’에서 투명한 ‘피치마켓’으로 가고 있는데, 자동차 매집부터 중고차 상품별 구매, 사고 이력 등 방대한 정보를 분석할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1분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인증 중고차 판매 대수는 1302대로 전년 동기(1021대) 대비 27.5% 늘었다. 최 대표는 “영국과 미국, 독일은 중고차 판매 대수가 신차에 비해 각각 4.6배, 2.7배, 2.6배 많지만, 한국은 아직 1.5배 수준”이라면서 “해외 사례를 보면 국내 중고차 시장도 연 350만~400만대까지는 충분히 성장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 대표는 “그룹의 자체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 ‘702’를 통해 인증 중고차 전용 워런티 프로그램인 ‘702 케어 플러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자체 중고차 매입 능력을 기반으로 보증 연장 상품 연계 등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종합 수입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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