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플레이션 없어, 파월 뭐가 문제냐"…금리인하 또 압박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5. 5. 1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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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해 기준금리 인하를 거듭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인플레이션은 없고 휘발유·에너지·식료품 그리고 사실상 다른 모든 것의 가격이 내려갔다"며 "연준은 유럽과 중국이 한 것처럼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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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뉴스1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해 기준금리 인하를 거듭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인플레이션은 없고 휘발유·에너지·식료품 그리고 사실상 다른 모든 것의 가격이 내려갔다"며 "연준은 유럽과 중국이 한 것처럼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지난 4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미국 노동부의 발표 직후 나왔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상승하는 데 그쳐 2021년 2월(1.7%)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게시글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향해서도 다시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너무 늦는 파월'(Too Late Powell)에게 뭐가 문제일까"라며 "번영할 준비가 된 미국에 불공평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그냥 모든 것을 일어나게 놔두라"며 "아름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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