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았나…사우디 방문 78세 트럼프, 공개행사서 눈감고 '꾸벅'
![트럼프 미 대통령 관련 동영상 엑스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yonhap/20250514050209407qvlf.jpg)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생중계된 공식 행사에서 조는 듯한 모습이 목격됐다고 더데일리비스트 등 미국 인터넷 매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가 된 행사는 이날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의 왕궁에서 열린 서명식.
폭스뉴스 등에 생중계된 화면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피곤하고 졸린 표정으로 눈을 감았다 뜨고 갑자기 깨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 미국 언론인은 이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트럼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눈을 뜨고 있기를 힘들어하고 있다"라고 썼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시간은 워싱턴DC보다 7시간 빠르다.
다음 달 79세가 되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당시 나이 기준으로는 미국 역사상 최고령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전임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도 78세 때인 2021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의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 참석했을 당시 공개 행사 중에 조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보다 3.5세가량 많은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슬리피 조'(sleepy Joe·졸린 조 바이든)이란 별명을 붙인 바 있다.
이와 관련, 한 엑스 사용자는 트럼프 대통령을 '슬리피 돈'(졸린 도널드 트럼프)라 부르며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이랬다면 그의 인지 및 건강 상태에 대한 끝없는 보도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정상회의 중 조는 모습 목격된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 [CNN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yonhap/20250514050209589lrsk.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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