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10년 컬리 첫 흑자 1분기 영업이익 18억

김윤주 기자 2025. 5. 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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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온라인으로 식품과 화장품 등을 새벽 배송하는 컬리가 창사 10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연결 기준)를 달성했다. 컬리는 13일 분기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한 5807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 소비 위축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1분기 컬리의 전체 거래액은 844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집계한 올 1분기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률(거래액 기준 2.6%)의 약 6배에 달한다.

컬리는 2015년 주문 다음 날 새벽까지 제품을 가져다주는 새벽 배송 서비스(샛별 배송)를 국내에 처음 도입하며 출발했다. 서비스 초기에는 물류 센터와 배송 인력 등 투자 비용이 커 흑자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컬리는 코로나 기간 이커머스 붐으로 기업 가치가 급등하면서 기업 공개(IPO)를 추진했다가 중도에 보류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단가가 높고 수익성이 큰 뷰티와 생활용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힌 것이 효과를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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