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배추·무 고랭지채소 수급안정에 311억원 집중투자

심예섭 2025. 5. 1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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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동면에서 시민들이 텃밭에서 키운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강원도는 배추와 무 등 고랭지채소 수급 안정을 위해 5개 사업에 311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봄배추 재배 의향 면적 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5% 증가한 1471㏊로 파악됐다.

지난달 중순부터 하순까지 영월과 평창 등 주요 산지 정식(밭에 모종을 심는 일)은 모두 완료됐고 생육 상태는 양호하다.

이와 함께 주 출하기(7월 중순∼10월 상순) 전국 생산량의 90%를 이상을 점유하는 도내 고랭지 채소 재배 면적은 배추의 경우 올해 3503㏊, 무는 2716㏊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배추 재배 면적은 6.5% 감소하고 무 재배 면적은 2.7% 증가하는 수준이라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를 인용했다.

고랭지 배추의 경우 기온 상승에 따른 재배 어려움과 연작에 따른 병해 발생, 농가 수익성 저하 등으로 재배 의향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도는 고랭지 채소 생산 안정을 위해 연작 피해지역 토양미생물 제제 지원 등 3개 사업에 73억원을 투입한다.

또 고랭지 채소 가격 안정을 위해 가격 하락 시 차액 지원을, 가격 상승 시 출하 장려금 등 2개 사업에 238억원을 지원한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랭지 채소 생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소비자들이 적정 가격에 청정 강원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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