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 의사 94%’ 시 교통인프라 확충 박차

홍성배 2025. 5. 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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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이용객 대상 설문
소요시간·운행횟수 등 과제 제시
시, ITX-이음 조기투입 요청 등

속보=동해선 열차를 이용해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 10명 중 9명이 강릉을 다시 찾을 의향(본지 5월12일자 4면)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강릉이 국민관광지임이 다시한번 입증된 가운데 열차운행시간 단축과 증편 등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교통인프라 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릉시는 최근 강원도민일보가 부산~강릉 간 동해선 개통 100일을 맞아 동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광객들의 재방문 의향이 93.8%에 이르는 등 강릉 관광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철도 증편 등 개선사항도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교통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설문조사에서 관광객들은 강릉 방문 목적이 여행·휴가라고 응답한 관광객이 79.4%이고, 시민 친절도는 86%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개선돼야 할 부분은 철도 소요시간 단축과 운행횟수 확대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같은 조사에서 강릉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가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시사됐다.

이에따라 시는 코레인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철도 운행시간 단축 등 강릉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변화 시켜 부산 등 영남권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현재 철도 운행시간은 부산~강릉 간(ITX-마음) 5시간 정도 소요돼 내년초에 투입될 예정인 ITX-이음이 올해 말 조기 투입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ITX-이음은 부산~강릉 간 2시간 35분대면 주파가 가능하다. 이와함께 시는 부전~강릉 4회(왕복 8회), 동대구~강릉 4회(왕복 8회) 운행되고 있는 것을 추가 증편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시의 이미지가 ‘전통문화 예술의 도시’로 인식되자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문화형 관광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기차여행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도 개발할 방침이다.

엄금문 시 관광정책과장은 “동해선 개통으로 영남권 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해 맞춤형 마케팅과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며 “강릉이 신철도 관광시대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관광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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