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이 위대함으로' SSG 최정, KBO 사상 최초 통산 500홈런 고지! 팀은 NC에 역전승 쾌거

권수연 기자 2025. 5. 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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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SSG 랜더스 최정이 사상 최초 500홈런이라는 금자탑을 완성했다. 팀은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1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신한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SSG는 3연승과 동시에 19승 20패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NC는 17승1무19패 기록으로 6위다. 

SSG에게는 뜻 깊은 경기였다. 최정이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500홈런 대기록을 세운 경기였고, 이 가운데 역전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최정은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라일리 톰슨의 135km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비거리는 110M. 그리고 이 대포 한 방이 팀의 역전승을 이끄는 결정타가 됐다.

SSG는 직전까지 라일리의 기세에 눌렸다. NC는 1회 1사에서 김주원이 선제 솔로포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박건우의 2루타까지 터지며 2-0으로 앞섰다. 

2회부터 5회까지 서로 득실없이 밀고당기다 6회 최정이 좌익수 뒤를 넘기는 홈런을 터뜨리며 박성한을 홈으로 불렀다.

NC는 7회 초 서호철의 적시타로 박시원을 불러들이며 한번 더 역전을 노렸다. SSG 역시 물러나지 않았다. 8회 말 한유섬 안타와 최준우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4점을 가져와 재역전을 일궈냈다. 팀은 그대로 점수를 지켜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500홈런 대기록을 세운 최정은 선수단과 이숭용 SSG 감독에게 꽃다발, 화환으로 축하받았다. 

지난 2005년 SSG 전신 SK와이번스에서 데뷔한 최정은 데뷔 시즌 현대유니콘스와 홈 경기에서 프로 첫 홈런을 쳤다. 이후 2011년 100홈런, 2016년 200홈런, 2018년 300홈런, 2021년 400홈런을 착실히 누적했다. 최정의 500홈런은 프로 데뷔 20년 만에 이뤄졌다. 

최정은 지난 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통산 498홈런을 기록했고, 이후 10일 인천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99홈런을 기록하며 대기록에 차근차근 다가갔다. 그리고 마침내 홈에서 500홈런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KBO통산 최다 홈런 2위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통산 467개 기록이다. 그 뒤를 이어 박병호(삼성 라이온즈)가 412개 홈런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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