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9회말 2사 후 동점 투런 터졌으나 11회 연장 접전서 패배…12연승 끝

독수리의 날개가 접혔다.
한화 이글스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1회 연장 접전 끝에 3-4로 졌다. 이로써 4월26일 대전 케이티(KT) 위즈전부터 이어오던 12연승이 마감됐다.
한화는 이날 1-3으로 뒤진 9회말 2사 1루서 최인호가 두산 마무리 김택연을 상대로 우월 동점포를 쏘아 올리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연장 11회초 2사 2루서 김종수가 임종성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결국 패했다. 11회말 선두 타자 노시환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으나 대주자 이상혁이 2루 도루에 실패하면서 득점 기회를 잃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16연속 경기 무실점을 이어오던 불펜 투수 한승혁이 1-1로 팽팽하던 8회초 2사 1루서 김재환에게 좌월 투런 포를 얻어맞았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6이닝 8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케이티를 5-3으로 꺾고 최근 8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 선발 이승현은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케이티는 6연패.
롯데 자이언츠는 기아(KIA) 타이거즈에 1-4로 패하며 4연승이 마감됐다. 엘지(LG) 트윈스는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홈런 2방 등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9-6으로 제압하면서 4연승으로 한화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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