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尹변호사 석동현' 선대위 시민사회특별위원장에 임명

이성택 2025. 5. 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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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를 중앙선거대책위 시민사회특별위원장으로 13일 임명했다.

석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 친구로 탄핵 정국에서 법률대리인뿐 아니라 사실상 대변인으로 활동한 대표적 '반탄' 인사이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공동선대위원장에 5선 김기현 의원과 이정현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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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보수층 결집 목적 풀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이정현...한덕수와 가교
지난달 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기자회견에서 석동현 변호사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를 중앙선거대책위 시민사회특별위원장으로 13일 임명했다. 6·3 대선을 앞두고 강성 보수층을 아우르기 위한 인선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김 후보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12·3 불법 계엄에 대해 잇달아 사과한 것과는 거리가 있다.

당 선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선대위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석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 친구로 탄핵 정국에서 법률대리인뿐 아니라 사실상 대변인으로 활동한 대표적 '반탄' 인사이다. 석 변호사는 4·10 총선에서는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자유통일당에서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석 변호사는 본보에 "캠프의 모든 결정은 다 최선의 선택"이라며 "무조건 힘을 합해 남은 기간 전진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선 기간 보수 성향 시민사회단체 등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공동선대위원장에 이정현...한덕수와 가교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공동선대위원장에 5선 김기현 의원과 이정현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임명했다. 이 전 대표는 김 후보와 단일화 협상을 벌였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 캠프의 대변인을 맡았다. 단일화 불발로 대선 출마를 포기한 한 전 총리와의 가교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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