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필사로 얻는 위로... 마음건강 키우는 학교

김세희 2025. 5. 1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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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인 요즘.

충북교육청이 이런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명상과 필사를 활용한 '마음 건강 프로젝트'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필기구보다 전자기기 자판이 익숙한 학생들에게 필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서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좋은 글을 적어보는 필사 활동과 일상의 습관으로서의 짧은 명상을 통해 학생들은 정서적 안정감을 갖고 마음 근육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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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인 요즘.

학생들의 집중력은 짧아지고, 감정 조절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이 이런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명상과 필사를 활용한 '마음 건강 프로젝트'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콘텐츠를 통해 교실 분위기도 조금씩 달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촬영이 시작되자, 학생들이 눈을 감고 천천히 호흡에 집중합니다.

선생님의 차분한 목소리에 따라 몸을 움직이고, 직접 연기도 해봅니다.

충북교육청이 제작 중인 명상 콘텐츠 '마음온 명상' 촬영 현장입니다.

기획부터 구성, 연기까지.

단순한 시청 자료를 넘어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큽니다.

<인터뷰> 강은지 / 청주 솔밭중학교 학생

"해보니까 마음이 편해지고, 다른 생각도 사라져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인터뷰> 심예현 / 청주 솔밭중학교 학생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았고, 수업 시간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이 명상 콘텐츠는 충북교육청이 준비 중인 마음 건강 프로젝트인 마음 쓰담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뒀습니다.

명상 뿐만 아니라 직접 손으로 써내려가는 필사 노트도 함께 개발되고 있습니다.

필기구보다 전자기기 자판이 익숙한 학생들에게 필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서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정연우 / 마음건강증진센터장

"좋은 글을 적어보는 필사 활동과 일상의 습관으로서의 짧은 명상을 통해 학생들은 정서적 안정감을 갖고 마음 근육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은 다음 달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학교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 잠시 멈춰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교실 속 새로운 변화가 아이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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