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분기 소비자물가 상승⋯소비판매액 감소

권영진 기자 2025. 5. 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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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와 경북지역 1분기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고, 이로 인해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물가지수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대구·경북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지역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2.1% 상승했다.

주요 품목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오르면서 올해 1분기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물가도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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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경북지역 1분기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고, 이로 인해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물가지수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일보DB

올해 대구와 경북지역 1분기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고, 이로 인해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물가지수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체감물가지수가 오르면서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대구·경북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지역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2.1% 상승했다.

대구는 음식 및 숙박(2.8%), 교통(2.6%), 교육(2.5%), 가정용품 및 가사 서비스(2.0%) 등에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특히 택시요금이 인상되면서 교통 부문에서의 상승폭이 전년 4분기(0.2%)보다 크게 상승했다. 경북도 교통(3.2%), 교육(3.0%), 음식 및 숙박(2.9%) 등에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며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를 끌어 올렸다.

주요 품목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오르면서 올해 1분기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물가도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대구의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고, 경북의 생활물가지수도 2.5%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구입빈도와 가격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쌀, 배추 등 144개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작성한 물가지수다.

높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체감물가지수가 오르면서 대구와 경북지역의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0.5% 감소했다.

대구는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5.5%), 백화점(1.0%)에서 증가했지만, 전문소매점(−6.2%), 슈퍼마켓‧잡화점 및 편의점(−6.0%)등에서 감소했다.

경북은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5.8%)에서 증가했지만, 전문소매점(−2.7%), 슈퍼마켓· 잡화점 및 편의점(−2.7%) 등에서 소매판매액지수가 급감했다.

한편 전국의 소비자물가도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1% 올랐다.

지난해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21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던 소매판매는 1분기에 17개 시도 중 12곳에서 회복됐다. 1분기 소매판매는 부산(4.7%), 경남(4.6%), 울산(3.8%)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반면 대구, 경북지역을 포함해 제주(−7.0%), 대전(−2.9%), 서울(−2.1%) 등 5개 시도에선 감소했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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