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000명의 아르헨티나 훌리건, 클럽 월드컵 직관 못 한다

김진엽 기자 2025. 5. 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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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치안부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경기장에 출입할 수 없는 1만5000명의 자국 축구팬 명단을 미국 대사관에 제출했다.

파트리시아 불리치 아르헨티나 치안부 장관은 "이번 명단 제출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일"이라며 "아르헨티나의 경기장에서 범죄를 저지른 폭력적인 사람들은 클럽 월드컵을 직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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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사관에 출입 금지 목록 전달
[서울=뉴시스] 지난 3월6일 경기도 성남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5 클럽 월드컵 트로피 제막식에서 트로피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5.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아르헨티나 치안부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경기장에 출입할 수 없는 1만5000명의 자국 축구팬 명단을 미국 대사관에 제출했다.

13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가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이번 클럽 월드컵은 내달 14일부터 7월13일까지 미국 12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아르헨티나의 명문 구단인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도 참가해 다른 30개 구단과 경쟁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가 축구를 잘하는 것만큼 팬들의 열정도 유명한데, 도를 지나친 1만5000명의 팬은 클럽 월드컵을 즐길 수 없게 됐다.

경기장 출입이 금지된 이들의 목록이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 전달된 것.

이 목록은 경기장 출입이 금지된 사람들을 식별하는 프로그램인 '트리부나 세구나'를 통해 작성됐다고 한다.

파트리시아 불리치 아르헨티나 치안부 장관은 "이번 명단 제출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일"이라며 "아르헨티나의 경기장에서 범죄를 저지른 폭력적인 사람들은 클럽 월드컵을 직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1328개 경기에서 400만명 이상의 사람을 모니터링했다. 이를 통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1166명을 적발했고, 40건 이상의 출입 제한 조치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카 주니어스는 클럽 월드컵 C조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 오클랜드 시티(호주), 벤피카(포르투갈)와 시애틀, 패서디나 등에서 경기한다.

E조에 배치된 리버 플레이트는 우라와 레즈(일본), 몬테레이(멕시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마이애미, 내슈빌에서 격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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