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이준석과 단일화 논의할 것…尹과의 관계는 15일 밝힐 것”
박성진 기자 2025. 5. 13. 20:54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이 1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를 위해 연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정당의 큰 형님 정당으로 모두와 연대, 포용하는 관용 정신을 보여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이 후보가 저희 당 대표 시절 같이 (내가) 최고위원을 했다”며 “윤리위원회 축출 과정에 당내 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함께 싸워 이 후보가 제 진정성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이 후보와의 연락 가능성을 자신했다.
이어 “민주주의 비전에 대해 공통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이 많고 이 후보와 얘기하기 시작하면 많은 범위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 후보에게 연락은)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폭 넓은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어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통 큰 연대를 말했다. 당에 실망해 떠난 분들, 뿌리는 다르지만 가치가 같은 분들, 잘못했어도 잘못을 인정하는 분들과 다 연대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경선 과정 탈락한 한동훈 전 대표가 선대위에 아직 합류하지 않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한 전 대표도 어느 순간부터는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할지에 대해서는 “15일 비대위원장 인준 절차가 이뤄져 끝나고 더 자세한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李 “‘재매이가 남이가’ 왜 안해주나…TK도 이재명 ‘신상’ 한번 써달라”
- 金 “침뱉었던 박정희 무덤에 꽃 바친다”…이재명 겨냥 “난 절대로 거짓말 안해”
- 김문수, 배현진에 ‘미스 가락시장’ 발언…민주 “봉건시대 여성관”
- 민주의원 ‘여성 출산 가산점’ 일파만파…이재명 ‘사과’ 직접 수습
- ‘실버크로스’ 노리는 이준석 “김문수 찍으면 사표”
- [단독]민주, ‘법 왜곡한 판사 처벌법’ 발의…사법부 압박
- 제주 서귀포 해상서 침몰한 어선…8명 전원 구조
- 허경영 대선에 안보이더니…검찰 구속영장 청구
- 달달한 음식 먹어도 먹어도, 왜 배가 계속 고플까?
- 민주 “尹 여론공작팀장, 김문수 캠프 합류…‘의원보다 높은 사람’으로 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