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가슴 철렁! 훈련 중 레길론 미끄덩→존슨 부상...포스텍, "축구의 신께 기도하고 있다"

박윤서 기자 2025. 5. 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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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홋스퍼에 또 다른 악재일까.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돌아오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과 맨유 모두 이 경기에 초점이 집중되어 있다. 이미 양 팀은 각각 프리미어리그 17위, 16위로 유럽대항전 진출이 불가능하다. UEL에서 우승하여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해야 한다.

양 팀 모두 어느 정도 부상을 안고 있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조슈아 지르크지가 시즌 아웃이다. 디오고 달로트, 마타이스 더 리흐트, 에이든 헤븐 등도 부상이긴 하지만 UEL 결승에 맞추어 돌아올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토트넘의 부상 상황이 더 심각하다. 주축 미드필더 두 명 제임스 매디슨과 루카스 베리발은 이미 시즌 아웃으로 UEL 결승 결장이 확정됐다. 주장 손흥민도 복귀하긴 했으나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는 않다.

여기에 브레넌 존슨 부상 소식도 전해졌다. 토트넘은 지난 12일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는데 훈련 도중 세르히오 레길론이 넘어지면서 존슨도 넘어졌다. 레길론이 볼을 잡은 존슨을 견제하려 뛰어가다가 미끄러져서 넘어졌는데 존슨의 다리를 덮쳤다. 존슨은 넘어진 뒤 고통을 호소했고 한동안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훈련을 보셨는지 모르겠으나 레길론이 넘어지면서 존슨을 태클했다. 그들은 같은 팀이었다. 우리 시즌이 이렇게 흘러간 것 같다. 다행히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축구의 신께 기도하고 희망을 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더 이상의 부상자가 나오면 안 된다는 절실한 마음이 느껴지는 발언이었다.

존슨마저 빠진다면 토트넘 공격은 더욱 무뎌질 수밖에 없다. 존슨은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다. 프리미어리그 11득점, UEL 4득점 등을 기록하고 있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측면을 허물고 적재적소에서 득점을 터뜨려주기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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